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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'눈 풀리며 코 질질'...클럽 급습한 경찰, 긴박한 단속 현장 / YTN

2024-10-02 210 Dailymotion

시끄러운 음악 소리에 파묻힌 클럽. <br /> <br />어두컴컴한 화장실에서 플래시를 비춰가며 쓰레기통을 뒤지고, 천장까지 뜯어봅니다. <br /> <br />"이쪽에 손 넣어봐. 이쪽에." <br /> <br />경찰이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서울 시내 클럽과 유흥업소 7곳에서 마약류 단속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던지기' 수법으로 마약이 주로 유통되는 만큼, 은밀하게 숨겨둔 약물을 찾는 데 집중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찬 / 서울 서초경찰서 마약수사팀장 : 카트리지라고 하는 '팟'이 숨겨져 있는 게, 은닉되어있는 게 확인이 돼서 그것에 대해서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한 다음 거기서 약물이 검출되면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단속은 업소 밖에서도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클럽에서 300m 정도 떨어진 도로입니다. <br /> <br />마약류 투약이 의심되는 운전자를 상대로 간이검사키트를 활용한 단속이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범 / 서울 강남경찰서 교통안전계장 : 강남경찰서에서 전국 최초로 약물 운전 단속을 하게 됐습니다. 최근 들어서 관내에서 약물 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있어서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5시간 넘게 이어진 단속에서 뚜렷한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지만, 관련 적발 건수는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클럽 등 유흥가에서 붙잡힌 마약 사범은 지난 2021년 160여 명에서 지난해 680여 명으로 4배 넘게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7월까지 검거된 인원만 350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기존 마약 수사 인력에 기동대까지 동원해 유흥가 일대 단속을 더욱 강화하고, 장소를 제공한 업주들까지도 처벌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혜경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ㅣ온승원 <br />디자인ㅣ오재영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0213215981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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